삼성전자(005930)는 영화배우 겸 텔런트 전지현과 1년간 애니콜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전지현은 월중 방영될 새로운 시리즈 광고 `애니콜 슬림 앤 모어 팩토리`에 처음 출연하게 되며, 신제품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슬림폰을 광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지현의 이미지는 슬림하고 세련된 애니콜 슬림폰과 잘 어울린다"며 이번 광고모델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광고모델에 전지현을 추가함으로써 이효리, 문근영 등 기존 여자모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지현은 지난 99년 삼성전자 마이젯 프린터 CF에 출연해 도발적인 테크노댄스를 선보이며 일약 광고계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