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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말맞아 사회공헌활동 펼쳐

안승찬 기자I 2005.12.11 11:00:40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 구입비 전달
`LG전자 사랑나눔의 날` 정해 전국에서 자원봉사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 노동조합과 경영진 등 임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LG전자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지난 9일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 5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전달했다.

LG전자는 또 10일을 `LG전자 사랑나눔의 날`로 정해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경팀장인 황상인 상무와 사원대표 협의체인 디지털보드 구성원 등 100여명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7만여장을 후원하고, 청량리1동의 독거노인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LG전자 DDM디자인연구소 직원들은 보육원을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미술지도 봉사를 펼쳤고, 구미러닝센터 자원봉사단은 공부방에 책과 아동용 가구 등을 지원했다.

창원공장 자원봉사단의 경우 보육원에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성금 기부와 봉사활동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해 소외이웃들의 겨울 나기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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