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세종증권 임정석 연구원은 13일 "외국인투자자 순매도가 현재 진행형이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매와 지지선 구축 여부에 주목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투자자 매매는 환율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돼 외국인투자자 순매도는 기조성을 보이기보다는 환율 변동폭이 완화되는 국면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화 약세가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 유가가 40달러대로 하락해 있다는 점 등 긍정적인 요인도 존재함을 인식하고 과도한 경계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과 외국인투자자 매매로부터 상대적으로 방어성이 강한 업종,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바람직한데 대형주보다는 중, 소형주가,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유틸리티 및 내수업종이 유리할 것"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