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예상으로 29일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14일 OPEC 회동에서 산유국들이 75만~1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은 전장대비 0.31달러 상승한 배럴당 2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1월물 가솔린은 0.98센트 올라 갤런당 59.30센트를, 난방유는 0.89센트 상승한 갤런당 63.25센트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21.50달러를 기록중이다.
퓨처월드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OPE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OPEC 비회원국인 오만은 유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감산을 시행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OPEC와 비OPEC 회원국들은 지난 며칠간 유가 지지를 위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