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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라, 산업보건 시장 지배력 주목...투자의견 '매수'-제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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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17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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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16일(현지시간) 산업보건 서비스 기업 콘센트라 그룹 홀딩스(CON)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센트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0% 급등했으며, 최근 52주 최고가인 39.24달러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프리스는 콘센트라의 산업보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와 높은 자본수익성, 안정적인 보험수가 상승 구조가 중장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자사 의료센터를 통해 전체 업무상 부상의 약 25%를 진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11~13%로, 동종업계 평균인 6~9%를 크게 웃돌아 차별화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콘센트라 전체 매출의 약 65%는 산재보험 부문에서 발생한다. 주요 5개 주에서 적용되는 산재보험 진료 수가는 메디케어 기준 수가의 평균 178%에 달한다. 또한 전체 의료센터의 약 66%가 물가상승률에 따라 수가가 자동 조정되는 주에 위치해 있어, 연간 약 3%의 수가 인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정부 의료보험으로부터 직접 지급받는 수익은 전체 매출의 1%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정부 보험수가 정책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노출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제프리스는 콘센트라의 핵심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연간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부채 축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었으며, 의료서비스 이용량 증가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제프리스는 콘센트라에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EV/EBITDA) 약 14배를 적용했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인 약 11배보다 높은 수준으로, 시장 지배력과 자본 효율성,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제프리스는 콘센트라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안정적인 보험수가 인상 구조가 향후 수익성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주가가 이미 두 배 가까이 상승한 만큼, 향후 실적 성장세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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