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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부상도 풍성하다. 4개 파3홀 모두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KGM 차량이 제공된다. 2번홀 무쏘EV(약 4800만 원 상당)을 비롯해 △5번홀 토레스(약 3000만 원 상당) △12번홀 무쏘(약 3000만 원 상당) △16번홀 토레스(약 3000만 원 상당)가 주인을 기다린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2022년부터 모든 파3홀에 자동차를 부상으로 내걸고 있다. 2023년을 제외하면 매해 홀인원이 나왔고, 지금까지 8명이 홀인원을 기록해 이 가운데 7대의 차량이 주인을 찾았다.
첫해인 2022년에는 유지나가 1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티볼리를 받았고, 최가람은 같은 날 16번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 토레스의 주인공이 됐다. 정지민도 최종 3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지만, 해당 홀에 걸린 부상을 최가람이 먼저 가져간 뒤여서 별도의 상품을 받지는 못했다.
2024년에도 3명의 홀인원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화영이 1라운드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티볼리를 받았고, 같은 날 이준이는 12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만들어 토레스를 품었다. 이어 김새로미가 2라운드 5번홀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며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됐다.
지난해에도 홀인원의 행운은 이어졌다. 조아연이 2라운드 16번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154m 날려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받았다. 지한솔은 최종 3라운드 2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국내 최초 전기 픽업인 무쏘EV를 품에 안았다.
4개 파3홀 모두 자동차가 걸려 있다는 점이 선수들에게 색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조아연은 “한 홀에서 홀인원에 실패해도 ‘아직 세 홀이 남았다’는 생각에 계속 기대하게 된다”며 웃었다.
지난해 KLPGA 투어 첫 홀인원 기쁨을 맛본 지한솔도 당시의 짜릿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한솔은 “핀을 보고 친 공이 그대로 들어갔다”면서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홀인원도 결국 좋은 운이 따라줘야 한다. 운이 한 번씩 찾아오면 우승 운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며 “홀인원을 하면 에너지도 생기고 경기할 때 텐션도 올라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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