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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기압 93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9m로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서북 서진하고 있다.
돌핀은 오는 7일께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강도 3(최대 풍속 33m/s 이상 ~ 44m/s 미만)을 유지하며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풍속은 초속 33m만 되더라도 지붕이 날아가고 사람은 아예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면 한반도 남쪽을 지나면서 폭염이 더 심해질 수 있지만, 태풍이 제주와 가까워지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오키나와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규슈 방면으로 북상도 예측하고 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다른 국가의 기상기관 예보에는 돌핀이 중국 내륙 방면으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돌핀이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동풍을 불어넣어 백두대간 서쪽 기온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남 양산 기록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인 42.5도까지 오르는 등 경남을 중심으로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여름철임에도 이례적으로 불어든 북서풍이 양산을 둘러싼 산맥을 넘으며 데워졌고 그 일대에 이 같은 극한 더위를 불러왔다.
그러나 오는 3일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기온도 끌어올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7도, 인천 26도와 34도, 대전 25도와 37도, 광주·대구 26도와 39도, 울산 26도와 35도, 부산 27도와 35도다. 양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26도, 낮 최고기온이 39도겠다.
게다가 3일 오후 강원을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 이상이겠으며 전남과 경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