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EU, 러시아 LNG 수입 예외 인정…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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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NS 통해 지난 6월 EU 순방 성과로 밝혀
연간 200만톤 규모 러시아산 LNG 수입 가능
[샌프란시스코=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제재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제재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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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6월 EU 정상들과의 회담 때 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 예외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상과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러시아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계속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연간 200만톤 규모의 LNG 수입이 가능해진 셈이다.
EU는 지난 23일 ‘제21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면서 한국이 러시아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수입할 수 있도록 2028년 3월까지 관련 제재의 적용을 면제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지난달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련 협의가 진전된 데 따른 성과로 설명했다. 당시 러시아산 LNG 수입 문제가 한·EU 간 핵심 경제·통상 의제로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