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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호실적은 주가에도 반영됐다. 2일 기준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약 1만6,900원으로 3개월 전보다 55% 이상 상승했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최대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일본 등 중화권 VIP 고객의 인바운드 회복세와 함께 카지노 테이블 홀드율 개선, 숙박·F&B 동반 성장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카지노 업계 전반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 1조721억원, 카지노 매출 8,1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7.8%, 10.1% 늘었다. 강원랜드도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규제와 베팅 한도 등 성장 제약 요인이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업황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변동, 높은 차입 구조, 규제 변화 등 잠재 리스크를 경고한다. 카지노 매출 의존도가 높아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경쟁 심화와 신규 리조트 진출, 인바운드 시장 구조 변화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 첫 달부터 역대급 실적을 올린 만큼 3분기 전체가 종전 최고였던 2분기를 넘어설 것”이라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흐름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향후 롯데관광개발이 중국·일본 VIP 마케팅 강화, 고부가가치 패키지 확대, 글로벌 제휴 확대 등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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