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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 이번주 2Q 실적 발표 예정…GM 주목

장예진 기자I 2024.07.23 00:00: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이번 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이 가장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 시장 데이터 및 분석 기업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따르면, GM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454억6000만달러로 예상된다.

시장은 GM의 올해 상반기 판매 및 차량 가격 등이 안정적이었다면서, 섹터 내에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EG가 제시한 포드(F)의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는 0.6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포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440억2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는 GM이 이전에 상향 조정된 2024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의 상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또 한 번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은 23일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포드는 24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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