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광고업체 페리언 네트워크(PERI)가 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엔진의 수정으로 인한 검색 광고 활동 감소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페리언의 주가는 36% 하락한 13.5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페리언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억6000만~8억8000만달러에서 5억9000만~6억1000만달러 범위로 낮췄다.
페리언은 검색 시장에서 빙이 구현한 광고 가격과 매커니즘으로 인해 1분기 검색 광고 활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은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1억57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