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3Q 매출 10% 감소할 것 - 미즈호

장예진 기자I 2023.10.05 00:30:2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즈호증권은 코인베이스의 오는 3분기 매출이 10% 감소할 것이라면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축소, 목표주가 27달러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2%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돌레브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거래량이 낮은 수준에 유지되면서 이에 따른 추가적인 압박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 및 유동성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비트코인 거래의 변동성이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 규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즈호증권은 코인베이스의 평균 일일 거래량이 지난 2분기 10억달러로 나타났으며, 지난 7월에 9억달러, 8월에 약 7억9000만달러, 9월에 약 6억6500만달러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의 3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6억5200만달러에서 6억9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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