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관광 서비스 '이지 트래블 케어'… 日 지역 관광상품에 탑재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은 17일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일본 금융결제 서비스회사 유니버 페이캐스트(UNIVA Paycast)와 금융 서비스와 안심관광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된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의 안심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이지 트래블 케어’가 일본 지역관광 상품에 탑재된다.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은 17일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일본 유니버 페이케스트(UNIVA Paycast)와 이지 트래블 케어 서비스 일본 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은 이지 트래블 케어 서비스를 일본 전역에 공급하게 됐다. 유니버 페이캐스트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지역 관광상품에 이지 트래블 케어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유니버 페이캐스트는 현재 유니버페이(UnivaPay) 등 금융 결제 서비스가 탑재된 일본 내 지역 관광상품을 모아놓은 관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버 페이캐스트는 이지 트래블 케어 서비스를 홋카이도 지역에 시범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2001년 설립된 유니버 페이캐스트는 JCB, 라쿠텐, 야후, 알리페이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내 대표적인 온라인 금융 결제 서비스 회사다.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방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결제 솔루션인 유니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모바일 앱 안에서 새 페이지가 열리는 방식인 ‘앱인앱(App In App)’ 형태의 미니앱 개발 사업도 하고 있다.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과 유니버 페이캐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버페이 기능과 이지 트래블 케어 서비스가 동시에 탑재된 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일본 내 관심과 수요가 높은 한류, 웰니스,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테마여행 상품에 안심관광 서비스와 유니버페이 기능을 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응수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일본 최대 금융 결제 서비스회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과 안전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된 한국의 다양한 지역 관광상품을 일본 현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