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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필 쉴러 애플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베젤이 더 얇아지면서 디자인도 닮았지만, 본체 자제는 더 얇아졌다. 종전 1.4파운드이던 무게도 1파운드로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S’와 같은 A7 칩을 사용했다. 이로써 CPU는 2배 빨라졌고 처리용량은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8배 빨라졌다.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되며 기존 `아이패드2`는 399달러로 유지하기로 했다.
제품은 11월1일부터 출시되며 은색/흰색, 스페이스 그레이(회색)/검정색으로 출시된다.
한편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앱 스토어에 태블릿용 어플리케이션은 47만5000개를 넘었다”며 “어떤 회사도 이에 근접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가지지 못했다”고 장담했다.
이어 “아이패드 사용은 경쟁 태블릿 제품들을 크게 능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달초에 아이패드 누적 판매량이 1억7000만대를 넘었다고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