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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에 나선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수요를 위한 제품 개발로 제품 간 시너지가 한층 커졌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아티브’의 여러 제품 라인업이었다. 특히 처음 공개된 태블릿인 ‘아티브Q’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8’을 OS 기반으로 삼되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으로 듀얼 부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가지고 있고 풀HD 보다 2.8배나 선명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제품 자체는 4개의 각도 조정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선보인 ‘아티브 탭3’는 기존 ‘갤럭시탭’과 흡사하지만 ‘윈도8’을 OS로 삼아 구동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두께가 8.2mm 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으로, 윈도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또 최장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고 오피스 문서작업과 PC 연동 기능을 제공된다.
‘시리즈9’를 잇는 울트라북으로 13.3인치의 모니터를 가진 ‘아티브 북9 플러스’와 올인원 PC인 ‘아티브 원5 스타일’도 공개됐다.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4’보다 휴대성을 강조한 ‘갤럭시 S4 미니’도 첫 선을 보였다. ‘갤럭시 S4 미니’는 기존 S4보다 20% 가량 가벼워진 무게와 크기에도 4.3인치 스크린과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춘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이밖에 ‘갤럭시 NX’는 4.2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장착한 최초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능을 융합해 디지털 카메라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제품들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한국과 세계 시장에서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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