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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3]ZTE, 파이어폭스폰 전시..KT 출시

김현아 기자I 2013.02.26 00:21:56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 단말기 업체 ZTE가 전시한 파이어폭스폰
중국 단말기 업체 ZTE가 모질라 재단이 구글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에 대항해 만든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ZTE 파이어’를 25일 개막한 ‘MWC2013’ 현장에서 깜짝 공개했다.

‘ZTE 파이어’는 3.5 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에 귀여운 모습이다. 또한 480x320 해상도, 싱글코어 프로세서, 1Ghz 램(RAM), 512메가바이트 저장공간, 200~300만화소 카메라 등 낮은 사양은 저가폰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초의 ‘오픈 웹’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HTML5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모질라 재단은 파이어폭스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KT(030200)LG전자(066570)가 개발해 출시할 전망이다. 가격은 150달러(16만3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모질라 재단은 KT, 미국 스프린트, 일본 KDDI, 스페인 텔레포니카, 멕시코 아메리칸모빌, 독일 도이치텔레콤,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와 제휴했다.

MWC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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