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확인한다. 한겨울 꽁꽁 얼어버린 차에 미리 히터를 틀어 온도를 설정해 놓기도 한다.
이는 다음달 출시되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싼타페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신차가 나오기에 앞서 디자인 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새로 선보이는 신기술과 첨단사양들이다.
신형 싼타페는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했다. 차와 운전자 간의 거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000270)의 플레그십 세단 K9(오피러스 후속)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BMW, 아우디 등 고급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으로 국산차로는 처음이다.
차량 속도, 도로주행 시 경고사항, 내비게이션 방향표시, 후측면 경고, 차선이탈 경보장치 안내 등의 정보가 차량 전면 유리에 표시돼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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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SLK 200 블루이피션시를 통해 에어가이드를 선보였다. 롤오버 바에 고정된 플렉스글라스가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줄여 쾌적한 오픈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처음 선보인 매직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배리오 루프는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아우디 A3엔 패드를 통해 멀티 터치 방식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MMI 네비게이션 플러스가 장착됐다.
신형 GS에서 `S-플로우` 공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센서를 이용해 탑승자가 없는 자리에 송풍을 억제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연비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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