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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경춘선 이색 이벤트

정병준 기자I 2011.10.02 09:00:00

열차에 신형 프라이드 설치..광고 모델 '카라' 등장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신형 프라이드가 경춘선 철도 위를 달린다.

기아차는 오는 11일까지 경춘선 구간에서 신형 프라이드를 널리 알리는 이색적 마케팅인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수 제작한 열차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은 10일간 청량리에서 춘천역을 오가는 중앙선, 경춘선을 통해 하루 왕복 1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 내 차량 전시공간에는 타임 캡슐 모양의 조형물 사이에 신형 프라이드를 설치해 놓았다.

이는 1987년 이후 국내 소형차 시장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드 브랜드만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걸그룹 카라와 함께 한 신형 프라이드 경춘선 이벤트
기아차는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이 경춘선 이용 고객뿐 아니라 가을 나들이에 나선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행 첫날인 2일에는 열차가 상봉역에 정차하는 동안 프라이드 온라인 광고 모델인 걸그룹 '카라'가 프라이드와 함께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프라이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프라이드만의 정통성을 환기시키고자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SM)를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등 다양한 첨단장치를 통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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