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혼합 원두인 문 자이 블렌드(Muan Jai Blend)와 피베리 블렌드(Peaberry Blend)를 최근 출시해 7월까지 전국 230여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50g에 18,000원씩이다.
태국어로 “진심어린 행복”이란 뜻의 문 자이 블렌드는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 고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원두로, 스타벅스가 지난 2003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2008년 현재 태국, 홍콩, 필리핀, 상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원산지 보호” 커피로 판매 금액중 일부는 치앙마이 커피 농가의 식수시설 개선 및 교육시설, 의료시설 건립등에 지원된다.
한편, 커피 열매 안에 두개의 생두 대신 한 개의 생두만이 들어 있는 희귀 품종인 “피베리” 블렌드는 동티모르와 파푸아 뉴기니 지역의 혼합 원두로, 일반 원두 보다 더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0년 중반부터 동티모르 커피 농가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 동티모르 최대의 공정 무역 인증 커피 구매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