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뉴욕과 아시아 주식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은 강보합선을 유지했다.
23일 런던의 FTSE는 전날보다 45.40포인트(1.06%) 떨어진 4240.20, 독일의 DAX는 6.54포인트(0.19%) 오른 3497.14, 프랑스의 CAC는 38.41포인트(1.16%) 떨어진 3264.29를 기록했따.
반도체 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실적 발표후 5.3% 급락했다. STM은 반도체 가격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개 생산 그룹의 매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얄더치쉘은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6% 하락했다.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실적 발표 이후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1.6% 하락했다. 네슬레는 9월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0.6% 하락했다.
반면 볼보는 실적 호전을 계기로 9.6% 급상승했다.
런던시장에서는 보험사인 아비바가 실적 악화로 4.9% 하락했다. HBOS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한 후 1.4% 하락했다.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순익이 21% 증가했다고 발표, 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