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이커머스 대기업 아마존(AMZN) 이 오는 2월 5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규모 추가 감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약 1만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개선과 비용 구조 재정비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23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수년간 물류·이커머스 확장과 함께 인력을 공격적으로 늘려왔지만,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조직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클라우드(AWS)를 제외한 일부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압박이 지속되자, 고정비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감원이 단기 실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중장기 마진 개선을 위한 포석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감원 자체보다 실적 발표에서 제시될 AWS 성장률, 광고 사업 성과, 2026년 가이던스에 더 쏠려 있다. 비용 절감이 실질적인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한편 월가에서는 여전히 아마존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애널리스트 47명 가운데 46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컨센서스가 유지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94.9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마존의 체질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아마존 주가는 1.49% 상승한 237.8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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