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세일즈포스, AI 수익화 가시화…월가 "내년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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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2.31 00:12:58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세일즈포스(CRM)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실적과 사업 지표를 통해 시장의 시선이 점차 바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2026년을 앞두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성장세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의 2026년 매출이 약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경영진은 이미 확보된 계약 잔고를 나타내는 잔여 이행 의무(CRPO)를 근거로, 매출 성장의 저점이 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합이 40%를 넘는 이른바 ‘40의 법칙’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진율이 30%를 웃도는 가운데, 성장률이 재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앨런 베르코브스키 BTIG의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33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베르코브스키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AI와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증권가 전반의 시각도 점차 우호적으로 기울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27.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한편 세일즈포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분 기준 0.54% 상승한 267.6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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