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예상 밖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0.18%, -0.056% 오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이며 0.14%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일 1255.87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썼던 엔비디아(NVDA)가 조정을 받으며 주도주의 부재도 지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1190달러선을 지지하며 하락폭을 키우지 않는데다 주요 종목들이 호실적으로 선전하며 주요 지수가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 스케처스(SKX)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플랫폼 기업 브레이즈(BRZE)는 지난 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나았던 데다 2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주가 역시 5%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