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얼마 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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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48시간 이내 계획 수립, 코디네이션, 장비를 준비해 처음에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출국을 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며 “우리는 여행 금지국가를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 징역 또는 1000만 원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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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주는 처벌 받겠다”며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위상을 높이겠다.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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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위는 “많은 방구석 키보더들이 ‘왜 가만히 있냐, 우크라이나에 가라, 참전해라’ 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네가 무식한 XX라서 남에게 대신 싸워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ROKSEAL 팀은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현재 가장 큰 임무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한 일이다”라며 “보안상 모든 ROKSEAL 임무를 오픈할 수 없다. 특히 우크라이나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다. 나중에 타이밍 맞는다면 여러분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위는 “그때까지 사회 공간을 낭비하는 루저들은 계속 방구석에서 떠들고 계셔라. 걱정하지 마라. XX들이 못하는 싸움은 누군가 어디서든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