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行…5·18 묘지 참배·붕괴사고 현장 찾는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제주에 이어 광주를 찾아 보수 불모지 호남 표심에 호소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떡을 먹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정오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국민의힘은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은 대한민국 모두의 정신임을 확인하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들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에는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을 규명하고 제도를 개선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17개 시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광주에서 마지막으로 연 뒤,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