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무수한 의혹을 제기했고,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일주일 만에 40만명 이상이 동참한 상태다. 친구를 만나러 나간 정민 씨는 왜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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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새벽 2시경까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술을 마시고 놀았다. 이후 새벽 4시 30분 경 친구 A씨가 한강 공원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친구는 왜 혼자 집으로 돌아간 것일까.
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키를 쥔 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하지만 술에 취해 새벽 2시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만취했다던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 경 부모님과 함께 정민 씨를 찾아 한강에 왔다고 한다.
또 정민 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을 버렸다고 한다. 또한 현장에서 정민 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갔다고 한다. 정민 씨의 아버지는 이런 친구 A씨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한편 15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故 손정민 씨의 죽음에 얽힌 의문들과 무수히 쏟아진 의혹들을 추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