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관계자는 “시중 꽃집에서도 잘 판매하지 않는 튤립을 할인점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원예 분야 절반 가량이 몰리는 3~5월을 맞아 최상급 튤립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경기도 과천, 전북 임실 등 대단위 재배 농가에서 바로 가져온 봄꽃을 이마트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튤립 1송이(화분 지름 9cm)가 3500원, 3송이(화분 지름 12cm)가 6900원, 후리지아는 1다발에 5900원이다. 미니장미도 5900원(1다발)이다.
이유정 이마트 원예 바이어는 “후리지아는 유사 품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며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생화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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