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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어린이 단맛 주의보, 앞니 충치는 빠른 치료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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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남 기자I 2010.12.22 17:00:00

전문가들 “당분 과도 섭취하면 아동 성인질환 노출될 수도”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어린아이들의 `단맛 사랑`이 도를 넘어서면서 어린이 충치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단맛, 그 참을 수 없는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단맛만을 찾는 아이들의 심각성을 알렸다.

`생생정보통`에서는 약국을 찾은 아이를 위해 사탕을 주거나, 가게에서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과자를 주는 곳,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준비한 가게 등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이들의 당류 일일섭취 권장량은 40~50g이다. 하지만 과자 한봉지에 20g정도의 당류가 포함돼 있다. 과자 뿐만 아니라 음료수는 더 심각하다. `생생정보통` 제작진이 실험한 탄산음료수에는 당분이 10.8%를 기록했다. 같은 당도가 나오려면 물에 3g짜리 각설탕 9개를 녹여야한다. 초코우유와 주스는 각각 16.2%, 12%를 기록했다.

최근 우리의 식생활 환경에서 빙과류나 과자 같은 단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단 음식들을 접하게 되면 뇌에서는 점점 더 단맛을 찾게 되기 때문에 단맛에 대해 더 둔감해져 문제가 심각하다.

이날 방송에서 오늘안 치과(www.dentaltoday.co.kr) 강정호 원장은 “최근 내원하는 아이들은 어금니 뿐만 아니라 잘 썩지 않는 앞니에도 충치가 있다. 앞니 충치를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하는데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주스나 우유의 당 때문에 발생한 충치다”라며 “특히 영구치에 충치가 생기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부정교합이 유발될 수도 있고 나중에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지방간 등 같은 성인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내분비계의 심한 교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성장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 성조숙증 같은 질환의 원인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적절한 당 섭취 조절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단맛을 과도하게 요구할 때는 단맛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를 분명히 숙지시키고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관심사나 놀이로 유도를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충치가 생겨 치료를 해야할 때는 여러 가지 방식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을 필요가 있다. `비타블록`이라고 불리는 세렉인레이는 3D입체영상을 찍어 세렉이라 불리는 전문장비로 깎아낸 치과용 충전재다.

이것은 타재료와 달리 10년이 지나도 내구성이 90%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간접 수복 방식이면서도 방문한 당일 하루 만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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