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가습기 겸 공기청정기 `에어 워셔`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LG 에어 워셔(Air Washer)가 9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 에어 워셔는 가습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여름에는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온풍기화식 가습기 역할을 한다.
LG전자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지난해 5만대 규모였던 에어 워셔 시장 규모가 올해 1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팀 팀장은 "겨울철 가전이었던 가습기를 4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제품"이라며 "친환경 웰빙 가전이 유행하면서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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