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일산서 디스플레이 기술 뽐낸다

조태현 기자I 2010.10.12 06:00:00

IMID 2010에 3D·IPS·터치·차세대 디스플레이 대거 전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다양한 신기술과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10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3D·IPS 기술·터치·차세대 기술 등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3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깜박거림이 없고 화면 겹침(크로스 톡) 정도를 1% 미만으로 낮춰 3D의 어지럼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한 편광안경 방식의 47인치 패널을 선보인다.

또 기존 풀HD보다 4배 선명한 84인치 초고화질(UHD:Ultra High Definition, 3840X2160) 3D 패널과 무안경 방식 47인치 3D 패널, 편광안경 방식의 31인치 OLED TV용 3D 패널 등도 출품한다.

LG디스플레이는 부스에 IPS 존을 별도로 설치해 IPS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IPS 존에는 동영상 응답속도를 3ms 미만으로 낮춘 270Hz(헤르츠) 47인치 TV용 패널과 고해상도 3.98인치 초고화질 모바일용 LCD 등을 전시한다.

터치 기술 관련해서는 노트PC용 내장형 정전용량방식 멀티터치스크린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평소에는 유리창으로 사용하다 터치를 통해 투명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47인치 윈도 TV를 선보인다.

또 흑백과 컬러 구현이 동시에 가능한 9.7인치 전자종이, 10.1인치 휘어지는 LCD, 세계에서 가장 얇은 2.6mm TV용 LCD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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