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소리 없이 강한 휴머니스트의 치킨신화 만들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객원 기자I 2009.02.16 11:33:0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09 주목받을 외식인 12人) 홍경호 (주)맛있는생각 대표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굽네치킨> 500호점 돌파, 2008년 12월 5일, 하이틴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굽네치킨>의 두 번째 TV광고가 전파를 탔다.

보름 만에 전체 매장 평균 매출은 17% 인상했다. 지난 5월에 첫 TV광고를 낼 때처럼 본사가 광고비를 100% 부담했다. 주위에서 무모하다 했다.

그러나 가맹점 평균 매출은 30%에서 많게는 50%가 올랐다. (주)맛있는생각 홍경호 대표는 그것이 본사가 해야 할 ‘진짜’일이고 그것을 했을 뿐이라 한다.


성과가 없는 혁명은 무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홍경호 대표(40)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주위에서는 무모하다 했다. 그러나 지금 누구도 그에게 이견을 제시할 수 없다.

그가 일궈낸 성과는 그의 혁신적 생각이 옳았음을, 도전적인 시도가 확신에 근거했음을 반증한다.

치킨시장에서 유례없었던 인기 아이돌그룹을 모델로 기용했다는 것, 조류독감으로 몸을 사리기도 힘든 상황에 TV광고를 한다는 것에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다.

“10개점이 오픈을 하면 신문광고를, 100개점 때는 라디오 광고를, 300개점 때는 TV광고를 하겠다. 가맹점과의 약속이었다. ”작년 5월~8월, 4개월간 TV광고. 당시 치킨시장은 조류독감 확산으로 어수선했다.

첫 번째 TV광고 이후 매장 매출은 평균 30%이상, 일부는 50%이상 상승했다. 이는 5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굽네치킨>은 가맹비와 로열티, 물품보증금, 교육비가 없다. “본사의 역할은 지역 내 매장들의 최고 매출 달성을 위한 브랜드 홍보다.” 이번 TV광고 역시 지난번처럼 본사가 100% 광고비를 부담했다.

홍경호 대표는 실리를 추구한다. 리플릿도, 홈페이지도 없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꼭 할 필요도 없고 남들이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다.

홍경호 대표는 기업 이윤을 직원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노력한 수고는 이번 달 연봉의 20% 인센티브로 전직원에게 전달된다.

지난 5월부터는 김포의 고등학생 25명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장학생 수를 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때도 메인스폰서로 참가했으며 (사)생명의숲국민운동에도 매달 100만원씩 기부를 하고 있다. 10년 내 100억 원 정도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이 최종 목표다.

홍경호 대표는 올 하반기 제 2브랜드 출시도 계획 중이다. 홀 중심의 독특한 레스토랑일 것이라는 것 외에는 말을 아낀다. 말보다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다.

어떤 것으로 다시 외식시장을 놀라게 할까. 또 한번 홍경호 대표의 결단력과 실행력은 외식시장을 놀라게 할 것이다. 어쩌면 그는 정도(征途)를 걷고 있을 뿐이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에 옮기고 약속한 것을 지킨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외식시장에서는 그를 별종으로, 누구보다 멋진 별종으로 여긴다. 그들의 시선이 홍경호 대표의 다음 행보로 옮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홍경호 대표가 말하는 불황 속 위기 극복법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 때 더욱더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려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 Profile
2006년 국내 최초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교육비 없는 4無제도로 가맹사업 시작
2007년 300호점 돌파
2008년 5월인기아이돌그룹 ‘소녀시대’모델기용, TV광고시작
2008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이사 선임
2008년 500호점 돌파, 소녀시대로 두 번째 TV광고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


▶ 관련기사 ◀
☞레스토랑 CEO로서의 진정성, 잔뜩 물오르다
☞탄복할 중식요리 연주에 올인 또 All In
☞위기를 즐기는 즉물적 탄력으로 프랜차이즈서 성공질주
☞매운닭발 마니아들의 열광으로 레드카펫에 서다
☞한식고기레스토랑 역사에 두발을 담그다
☞대박 브랜드 제조기 명성도 기다림의 미학 덕분
☞탁월한 감각과 안목,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