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장중 한때 116달러 돌파

김기성 기자I 2008.04.19 01:49:39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달러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우려로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16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은 장중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 이상 오른 116.1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116달러대를 밟았다.

12시40분 현재는 90센트 상승한 11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유가 강세는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 지역의 로열더치쉘 유정에서 사보타주가 일어났다는 소식과 미 오하이오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5.2 지진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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