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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사랑과 나눔의 봉사`실천

김희석 기자I 2004.03.21 06:30:01

폭설피해 복구지원..복지시설 자원봉사..농업용파이프 조기공급

[edaily 김희석기자] 포스코(005490)가 매월 실시키로 한 `이웃 사랑 실천의 날`행사에 2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사람과 나눔의 자원봉사 활동이 포스코의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20일 열린 `제1회 이웃 사랑 실천의 날`행사는 포스코봉사단(단장 강창오 사장)과 노경협의회(대표 백인규) 주관으로 서울 포항 광양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폭설 피해 농가 복구 지원과 장애인·무의탁 노인 등 27개 복지 수용시설에서 목욕·빨래·청소 등 노력 봉사와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포스코는 폭설 피해가 가장 심했던 충북 청원군 옥산면과 충남 청양군 청남면, 경북 예천군 유천면 등 3개 지역에 450여명의 임직 원과 산소절단기, 와이어 커터(Wire Cutter), 전동 드라이버 등 장비 를 투입해 쓰러진 비닐 하우스 철거 작업을 지원했다. 이구택 회장도 이날 양복 대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충북 청원군 폭설 피해 현장에 서 철제 파이프와 비닐 수거 작업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아래사진) 이구택 회장은 "비록 작은 힘과 정성이지만 폭설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포스코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가 농업용 파이프 소재인 열연아연도금강판 5000톤을 긴급 공급키로 한데 이어 한 파이프 업체가 이번 행사에 동행해 당초 납품 예정일보다 파이프를 조기 공급함으로써 복구작업의 속도를 높였다. 지역별로도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섭외부 `들꽃 누리회`회원 20여명은 포항 구룡포 석병 양로원에서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말벗이 되어 드렸다. 포항제철소 선재부 `작은 사랑회`회원들은 장애우 복지시설인 포항명도학교를 찾아 외출 기회가 적어 답답해 하던 장애 학생 20여 명에게 모처럼 야외 나들이를 시켜주고 족구도 함께했다. 2코크스공장 직원들은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가정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제선부 `상록회`회원들은 고아원인 선린애육원에서 시설 보수와 함께 화단을 정리했다. 또한 광양제철소 `미니밀 천사회`회원들은 `실로암마을`장애우들의 목욕과 식사를 돕고 청소도 해 줬다. 생산기술팀 `프렌즈 봉사 단`도 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화관람을 시켜주고 `여수동 백원` 을 찾아 청소를 하고 장애우들과 나들이도 함께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 포항 형산강 지류인 칠성천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빈병, 폐비닐 등 쓰레 기와 오물을 수거한 것을 비롯해 북부해수욕장, 형산강변, 구룡포 청소년수련관 등 5개 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광양지역에서도 배알도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800그루의 동백나무를 광양시 일원에 심는 등 5개 지역에서 450여명의 임직 원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서울지역 임직원들도 포이동 대모산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한편, 포스코는 앞으로 지역사회 불우세대 생활비 지원, 무료 급식소 운영, 헌혈운동,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회사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임직원 1만9426명 전원(3월15일 현재)의 명의로 자원봉사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포스코는 지난 6일에도 나눔과 참여의 `아름다운 토요일`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증한 4만 2000 여점의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 지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20일 열린 제1회 이웃 사랑 실천의 날 행사에서 포스코 이구택회장(맨앞에서 철골을 들고 있는분)과 임직원들이 이번 폭설 피해가 가장 심했던 청원군 옥산면에서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철골을 철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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