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금융, 반도체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유럽 주식시장이 일제히 올랐다. 8일 런던의 FTSE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4.90포인트(0.82%) 오른 4292.10, 독일의 DAX는 33.82포인트(0.94%) 오른 3641.53, 프랑스의 CAC는 16.97포인트(0.50%) 오른 3409.72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는 UBS가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3%나 올랐다. UBS는 도이체방크가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변신 중이라고 평가했다.
HVB그룹은 5.3%, 알리안츠는 2% 상승하는 등 독일의 금융주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인피니온 등 반도체 주식도 큰 폭으로 올랐다. 노키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상승했다.
런던에서는 HSBC가 UBS의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0.7% 올랐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도 1.5% 상승했다.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0.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