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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글로벌, 이란 전쟁 이후에도 LNG 변동성 수혜-JP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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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6.05 00:03:2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JP모간이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벤처글로벌(VG)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란 전쟁이 끝나도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4일(현지시간) JP모간은 벤처글롭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목표가 역시 기존 16달러에서 17달러로 소폭 올려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제레미 토넷 JP모간 애널리스트는 “벤처글로벌의 액화천연가스(LNG) 변동성 가치 포착, 가격 상승 여력 및 계약 모멘텀, 성장 실행력 등이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글로벌은 이란 전쟁 직후인 지난 3월에만 62.6% 급등했다. 다만 4월에는 15.8% 하락했고, 5월에도 9.3% 빠졌다.

토넷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LNG 가격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벤처글로벌 주가가 물리적 공급 차질 위험을 완전히 반영하는데 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카타르와 같은 석유 부국들이 입은 상당한 인프라 피해로 인해 이란 전쟁 이후에도 LNG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게다가 새로운 ‘정치적 위험 프리미엄’이 가까운 미래까지 가격을 계속 높게 유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넷은 “이러한 지정학적 전개 상황들은 벤처글로벌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엄청난 마진 확보로 이어지고 중장기 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벤처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4.19%(0.53달러) 오른 13.0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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