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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파넷은 애초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학, 연구소 등과의 활발한 군사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컴퓨터 간 연결을 통해 일부 컴퓨터가 망가져도 다른 컴퓨터가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 ‘컴퓨터 네트워크’였다.
아르파넷 탄생 초기만 해도 통신에 대한 단일된 규약이 없어 실제 ‘컴퓨터 간 연결’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개발 후 6년이 지난 1975년 아르파넷이 국방 통신부에 이관되기 전까지 연결된 기관은 겨우 60여 곳에 불과했다.
아르파넷은 점차 민간영역을 확대하며 군사용 네트워크과 민간 네트워크로 분할됐다. 그리고 1973년 아르파넷은 미대륙을 넘어 대서양을 횡단하는 네트워크를 개발하며 국제 통신망으로 도약했다.
그리고 민간 아르파넷은 1983년 여러 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의 ‘인터 네트워크’(Inter-Network)를 줄인 ‘인터넷’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 세계를 이어주는 네트워크의 탄생은 지난 40여 년간 ‘인터넷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인터넷 탄생 초기 이용은 이메일 수신 등 극히 제한적이었다. 인터넷을 현재와 같은 ‘정보의 바다’로 도약시킨 것은, 1989년 당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근무하던 영국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의 월드와이드웹(WWW) 개발이 계기였다.
월드와이드웹 개발 이후 인터넷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가 개발되며 인터넷은 본격적인 대중화를 길을 맞게 된다. 그리고 이듬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인 ‘야후’가 문을 열며 인터넷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며 인터넷은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점점 더 다가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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