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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8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내 기준 5.4% 이상 상승한 수치다. 24시간 내 최고가는 4만9301달러다. 다시 5만달러선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내 시총 2위인 이더리움 역시 4.3% 넘게 오르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 테더, 솔라나, 카르다노, XRP 등 다른 가상자산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산 탓에 금융시장 전반이 흔들렸다가, 이날 다소나마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읽힌다.
이날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와 각종 원자재 등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가상자산은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