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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제덕은 한국 양궁 대표로 나가 중국 여자 양궁 선수 안취시안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안취시안은 중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성적 13등을 차지한 중국 양궁의 기대주였다.
2016년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천재성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과 안산(20·광주여대)은 한국 선수단에 값진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세트포인트 5-3(35-38 37-36 36-33 39-39)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은 이번 올림픽 메달로 역대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게 주는 병역 특례혜택을 확정하게 됐다.
김제덕은 남은 양궁 남자 단체전(26일)과 개인전(31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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