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에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인사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8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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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동산은 36억9800만원 규모를 보유했다. 서초구 반포 소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다며 각각 10억1600만원, 20억3200만원씩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 명의로 6억5000만원 규모 서울 동작구 사당동 동작삼성래미안 아파트 전세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총 15억8335만원으로 본인 예금 8억2727만원과 배우자·장녀가 보유한 예금도 포함됐다. 증권은 총 1억1357만원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는 신한금융지주 3425주·신한지주 5주 등 1억907만원 가량 주식을 소유중이며 장녀는 LG·NAVER·삼성전자 등 450만원 상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우 충남대 연구산학부총장은 11억125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3억9380만원 규모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소재 대지와 배우자 명의로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소재 전을 보유했다며 토지 4억2343만원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총 4억18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은 16억4331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는 8억 4300만원 가량의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가람아파트와 8738만원 규모 충남 금산군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부친은 충남 금산군 소재 답과 전 2억6377만원 규모를 소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4억153만원을 보유중이다.
정재우 경상대 부총장은 12억3951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3억200만원 규모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중흥에스클래스더프라임 아파트와 3억7700만원 규모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 들말흥한타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2억8000만원 규모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전세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4억7630만원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변종헌 제주대 전 부총장은 28억9826만원, 윤여각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 원장은 20억352만원, 양금석 경남과학기술대 전 부총장은 17억8531만원, 김남정 경남과학기술대 전 총장은 12억1597만원, 강병수 충남대 전 교육부총장은 9억5543만원 규모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