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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황당 사건] 짝사랑 때문에 흉기를 손에 쥔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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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총 기자I 2019.01.05 00:00:00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빗나간 짝사랑은 때때로 비극을 불러옵니다. 이번 주에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를 손에 쥔 남성이 두명이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에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66)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3시경 경남 사천시 한 야산에서 B(61·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두 달 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보게 됐다고 합니다. 이날은 함께 B씨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사천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고백이 거절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B씨를 야산으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하고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까지 승용차 안에 갇혀있다가 A씨가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간 틈을 타 겨우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일에는 광주에 사는 C(58)씨가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C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경 광주 북구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들고 “애인이 돼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업주 D(58·여)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주점의 단골손님이었던 C씨는 평소 D씨에게 연정을 품고 질투심에 장사를 못 하게 하는 등 심한 집착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A씨는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경남 진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습니다. C씨는 불구속 입건돼 광주 북부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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