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김유정 기자I 2013.02.19 06:00:00

신세계百, 500명 대상 설문
1위 태블릿 PC 2위 스마트폰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입학, 신학기 시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태블릿 PC와 최신형 스마트폰이 꼽혔다.

태블릿PC‘HP envy X2’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이달 1일부터 15일 신세계몰을 통해 17~20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입학, 신학기 시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태블릿 PC(응답률 19%)와 스마트폰(16%)이 1, 2위를 차지했고, 다이어트 식품, 포토 프린터기, 프리미엄청바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기, 디지털일안반사식(DSLR)과 성능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등 사진 관련 제품,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과 함께 고급형 헤드폰이나 콘서트 등의 공연 티켓 등도 10위권에 올랐다.

의류, 가방, 시계 등 패션장르가 선호 품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예년과 달리 개인 취미, 여가 활동, 각 종 IT기기를 통한 또래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 맞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26일 저녁 7시 본점 문화홀에서 하하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강남점은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과 함께 국내 런칭 15주년 이벤트를 펼친다. 뱅엔올룹슨 베오플레시 A9 판매 기념 구매 고객 대상으로 벽걸이 시계를 증정하고, 매장 방문 해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대상 무선 스피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부모 고객들이 새학기 맞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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