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스마트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CES 2011`에 2045㎡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올해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그 이상(Simply Smarter)`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렸다. 전시장 앞에는 126개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이용한 다면 영상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형 스마트 TV 신제품과 3D TV 신제품, 테두리 폭이 8.8mm에 불과한 나노 풀LE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에 전체 전시 공간의 40% 정도를 할애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도 대거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2X`, 가장 두꺼운 곳이 9.2mm에 불과한 초슬림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도 전시했다.
별도 전시장을 마련해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전기요금이 싼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세탁기· 모바일 디바이스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청소기· 제품 이상 시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는 냉장고 새롭게 공개된다.
20.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전략 노트PC `엑스노트 P210 시리즈`도 선보인다.
한편 CES 2011은 전 세계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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