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우리금융, 지주-은행 리스크관리 책임자 겸임

하수정 기자I 2009.10.18 10:00:00

김정한 부행장, 지주 전무로 선임
"그룹 리스크관리 강화 차원"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와 은행의 리스크 관리 책임자 겸임 체제를 도입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는 김정한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을 지주의 리스크 담당 전무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무(사진)는 은행의 리스크 관리를 돌보는 동시에 그룹의 리스크 관리 업무와 기업설명(IR)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가장 비중이 큰 계열사인 은행과 리스크 관리 임원을 겸임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1956년생으로 계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식스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했다. 상업은행 출신으로 우리은행 연수팀장과 뉴욕지점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리스크관리본부를 담당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이팔성 "우리금융이 금융산업 재편 중심될 것"
☞(2nd 금융빅뱅)③우리금융 쥔 정부가 판도 가른다
☞(2nd 금융빅뱅)①우리금융發 M&A 임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