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각) 저녁 영국 런던 `디자인박물관`에서 제품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국 출시 이후 9월 중 유럽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며, 10월까지 아시아, 중동, 북미, 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일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9의 4인치 디스플레이(WVGA급(800x345) HD LCD)가 적용됐다. 이에따라 인터넷 사용, 동영상 감상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듀얼 스크린(Dual Screen) UI`를 적용해 화면을 절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일을 확인할 때 목록과 내용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음악 재생시에도 앨범재킷과 음악목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의 UI인 `S클래스 UI`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 사진이나 웹페이지 등을 확대·축소하는 `멀티 터치`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총 3600만대 이상 팔린 기존 블랙라벨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블랙라벨 시리즈는 늘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행을 선도해 왔다"며 "이 제품 역시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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