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경제지표 쇼크.."되받아 칠까, 한 발 물러설까"

유재희 기자I 2009.01.30 07:00:00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또 다시 고개를 든 정책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월말 경제지표 시즌을 맞아 통과해야 할 관문이 첩첩이 남아 있다.

먼저 오늘 통계청에서는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 한다.  지난해 11월 -14.1%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12월에는 이보다 더 나쁜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밤 미국도 4분기 국내총생산(GDP)발표를 앞두고 있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한 뒤끝이라 연이을 경제지표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터이다. 
 
그렇다면 현 구간에서는 일단 차익실현을 한 뒤 불확실성을 피해가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 아니면 다시 찾아올 정책랠리를 만끽하기 위해 조정을 절호의 매수 찬스로 삼아야 할 것인가?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유재희의 굿모닝마켓(오전 8시~10시)’ 프로그램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과 정책랠리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주식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 나가야 할 것인지 알아본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시장의 핫 이슈 종목인 하이닉스(000660)동양종금증권(003470), 현대제철(004020)을 진단한다. 
 
다음달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의 지급결제가 유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증권주의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을 세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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