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이윤우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취임이후 두번째 해외출장지로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선택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윤우 부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출국, 유럽과 CIS 시장점검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다음달 6일을 전후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럽과 CIS 국가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사업장들을 방문, 전략회의 및 시장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출장기간중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고 있는 `IFA 2008` 전시회도 참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과 러시아 인근 국가들의 사업장 점검과 함께 전시회 참관도 일정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차례대로 해외사업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CEO로 취임한 이후 두번째 해외사업장 점검이다. 이 부회장은 취임이후 중국에 위치한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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