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드, 항공마일리지 끝내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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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I 2007.05.10 06:01:00

1천원당 2마일→1500원당 2마일로 33% 축소
지난 1일 사용분부터 적용..소비자 `반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씨티카드의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적립률이 이달부터 크게 줄어들게 됐다.

씨티카드는 지난 1일 사용분부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의 결제액 1000원당 2마일에서 1500원당 2마일로 33% 축소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10일 "항공사에 제공하는 마일리지 비용 등 각종 부담이 커져 마일리지 적립을 축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씨티카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률을 연초부터 줄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거센 소비자 반발로 축소시기를 연기했었다.(그림)

소비자들은 이 같은 조치에 즉각 불만을 나타냈다.

씨티카드 회원 김모씨는 "카드 발급때 1000원당 2마일 적립을 약속한후 자의적으로 적립률을 축소하는 것은 고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LG트래블카드 마일리지 축소때와 마찬가지로 소송을 낼 것을 검토중이다. LG카드(032710)는 카드결제액 1000원당 2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다 지난해 3월 1500원당 2마일로 혜택을 줄였다가 지난해말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관련 소송을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서린의 장진영 변호사는 "LG카드와 씨티카드가 자의적으로 마일리지를 축소한 것은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며 "소송을 통해 카드사의 횡포를 견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의 아시아나 씨티카드 마일리지 축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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