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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7㏊(연면적 1만 112㎡) 규모의 부지에 치유숲길 6개소(11㎞)와 산림치유센터, 방문자센터, 구내식당, 객실(74실) 등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산 목재 576㎥를 사용해 30년생 소나무 3만 6586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만큼의 탄소저장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목재저장량을 탄소량으로 환산하면 29만 6345㎏CO2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이용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객실, 식당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연회를 거쳐 완성도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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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편백온열돔, 수압마사지기, 척추온열마사지기 등 치유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시설 예약은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창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원장은 “숲체원과 같은 산림복지시설이 주로 숲체험과 산림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면, 산림치유원은 치유와 휴양에 맞춘 힐링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며 “명상, 트레킹, 오감테라피, 족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숲의 위로를 받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도 상생해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찾는 방문객들께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