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차세대 AI칩 생산이 2026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53분 마이크로소프트주가는 전일대비 0.07% 밀린 497.1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도 개장 직후 488.1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던 주가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정보기술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각 당초 올해 생산하기로 했던 차세대 마이아AI칩을 내년으로 늦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브라가’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이 칩은 정상적으로 생산이 되더라도 엔비디아(NVDA)의 블랙웰보다 성능면에서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생산 연기 가능성에 대해 매체는 예상치 못한 설계 변경과 인력부족 및 이탈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즉각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다수의 빅테크 기업들은 AI 및 범용 컴퓨팅에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고가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실제 클라우드 부문 경쟁사인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도 각가 맞춤형 칩을 자체 개발해 성능 향상과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마이아칩은 2023년 11월 처음 공개되었으나 동종업계 대비 양산 확대에 뒤처져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여의도자이' 사는 90세 노인, 452억 세금 왜 밀렸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35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