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직접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 원유가 배럴당 87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2.39% 급등한 배럴당 87.05 달러에서, 브렌트유 선물도 1.87%가 오른 배럴당 91.4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르면 이날 또는 오는 13일에 이란에 직접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전일 래피던 에너지 현 대표이자 전 부시 행정부 당시 에너지 담당 고위 관리였던 밥 맥낼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은 브렌트유를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게 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